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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략/샌듀&빙슈만의 마케팅 전략

샌듀&빙슈만의 창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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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선택하게 될까?


저희 샌듀앤빙슈는 체인점이 아닙니다.

단순히 샌듀앤빙슈라는 브랜드와 음식레시피  그리고 마케팅. 이 세 가지 만을 제공하는 전수창업회사입니다.   저희가 물류를 만들어 체인점 사업을 안하는것은 운영에 머리가 아프거나 능력이나 경험이 없어서가 절대 아닙니다.

첫번째 이유는 샌듀앤빙슈는 테이크아웃과 배달 전문점이기 때문입니다.   손님을 접객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인테리어 공사를 돈 들여 할 필요 없고,집기나 편의시설 설치 등의 문제 역시 본사가 이 부분에 관여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귀하가 본사의 주방을 샘플로 본인들의 주방을 셋팅하면 되니 큰 돈이 들어 갈 필요가 없는 구조입니다.

두번째는 식자재 납품입니다. 본 샌듀앤빙슈의 거의 모든 집기와 일회용기 및 재료는 인터넷에서 80% 이상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20%   야채나 신선도가 필요한 재료는 본사 보다 해당 지역에서  시장 또는 대형마트를 통하여  귀하가 직접 구매하는 것이 반품이나  신선도 면에서 유리합니다.  그렇게 특별 할 것도 없는 재료를 체인점 본사라는 이유로 납품한다면 예비창업자의 마진은 줄어들 것이고 만약  귀하가 운영을 잘해서 매출이 늘어 난다면  다른 루트로 재료를 구할 맘을 갖게 되고 이는 향후 본사와의 다툼의 여지를 남기게 됩니다.

세번째, 저희 레시피를 받아 샌듀앤빙슈라는 브랜드로 영업하는 곳을 저희는 가족점이라합니다. 가족점이 늘어 날수록 도매상 또는  주요 거래처에 가격인하 등을 요구 할 수있는 힘이 세어집니다.  마치 협동조합처럼 각 가족점에서 추천하여 올라오는 매입시세나 동일제품의 정보를 공유하여  가장 가성비 좋은 곳을 전체 가족점의 거래처로 선정하게 됩니다.   그렇게  오픈해서 진행하면, 계절과 환경이나 여러 조건에서 오는 불안정한 가격과 수급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항상 꾸준한 마진을 가져 갈 수 있습니다.

체인점이라 부르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은 이미 200여년된  낡은 비지니스입니다.

뉴스나 기타 전해지는 소식을 들여다보면 체인점 본부와 가맹점간의 관계는 갑과을,제 돈주고 하는 노예 생활,궁핍한 마진률,하루에도 수십개 생기고 위장 폐업하고 다른 브랜드로 다시 가맹점 모집에 나서는 체인점 본사들의 결코  아름답지 못한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물런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 나쁘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2018년 지금은 정보가 넘처나고 어떤일을 분석하는 일이 과거처럼 어려운 과정이 아닙니다.  네이버에 눈꽃빙수에 쓰이는  “멸균우유 1000cc”라고 치면 가격,브랜드까지 경쟁하듯 올라옵니다.  얼마든지
싸고 좋은 재료를 구매 할 수있는 루트가 있는데 가맹점이라는 이유로 본사에서만 받아야 한다면  좀 억울하지 않을까요?   또한 가게의 시설이나 집기 구입 역시 인터넷 중고나라나 중고 매장에 가면 얼마든지  몇 번 쓰지도 않은 괞찬은 주방용품이 반토막난 가격에 있는데 굳이 비싼 돈들여 새것으로 맞추고,멀쩡한 시설 다 뜯어내고 평당 2~300만원씩하는 인테리어를, 평생 모은 피같은 돈으로  투자하여  잘만 되면 다행이지만  무지막지한 경쟁 속에서 폐점한다면 누가 귀하를 위해 울어줄까요?


                                                                            배달 어플 배달의 민족 맛집 랭킹 카테고리




저희 샌듀앤빙슈는 지금은 비록 브랜드도 알려지지 않았고 본사에도 직원 몇명 없는 아주 작은 기업입니다.  그러나 배달의 민족,요기요,배달통 등 배달앱에서는 다른 내노라하는 대기업들을 다 제치고 늘 상위권에 있습니다.  매출,주문수,단골등록 등 모든 부분에서 선두에 있는 이유는 바로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하기 때문입니다.  총 투자비 5억 이상의 자본을 투자해서 이름난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으로 시작한 곳과 단돈 2000만원도 안되는 창업 자금을 가지고 뛰어든 가족점이 맞 붙어도 결코 밀리지 않는 이유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이기 때문입니다.  외부의 화려함과 깔끔한 인테리어,좋은 위치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배달 어플의 디저트/패스트푸드 카테고리 내     공평하게 세로 2.5cm,가로 8cm 크기의 광고 틀 안에서 오직 맛과 친절,서비스 만으로 승부가 가능하기때문에  배달음식 업종에서는 대기업의 브랜드력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합니다.  저희 뿐아니라 한식,족발,분식 등의 카테고리에서도 대기업의 가맹점 보다 개인이 창업한 가게가 맛집 랭킹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체인점 본점의 브랜드력이나 기대고자 하는 마음 없이 개인 창업자들은 죽기 살기로 전쟁하듯 점포를 운영한다라는 차이일 것입니다.  여기에  체인점 본사의  지시나 룰. 즉, 계약 내용 이행 요소 때문에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동일한 식자재도 비교적 높은 가격에 구입 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요즘의 영악한 소비자들의 묘한 감성까지는 터치 하지 못하는 부분도 결코 간과 할 수없습니다.

기계가 만든 햄버거와 사람 손길 묻어나는 샌드위치..

디지털과 아나로그..

 

결국 소비자란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이상 샌듀앤빙슈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